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2개 연구팀, 식약처 출연연구개발사업 선정

고광석·권오란 교수팀, 빅데이터 기반 건강식품 적정섭취 기반 구축

고광석(왼쪽)·권오란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이화여대 제공)
고광석(왼쪽)·권오란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이화여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이화여대는 고광석 식품영양학과 교수팀과 이화여대 기술지주회사인 ㈜로그미가 올해 1차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연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스마트식품 안전관리, 빅데이터 기반 건강기능식품 등 적정 섭취 기반 구축'을 위한 2개 세부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고광석 교수 연구팀은 2027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약 27억6400만원을 지원 받아 '기능성 원료 등 중복·병용 섭취 안전성 예측기술 개발·적용'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팀은 건강기능식품 등의 안전한 섭취 환경 조성을 위해 기능성 원료 성분·독성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령별 섭취량 자료를 통합해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기능성 원료의 중복·병용 섭취 시나리오를 도출해 '안전성 예측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권오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이끄는 ㈜로그미는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 적정 섭취 평가기술 개발·적용' 사업에 선정돼 5년간 총 22억1400만원을 지원받는다.

㈜로그미는 개인이 능동적으로 건강상태를 판정하고 맞춤형 식품·영양 솔루션을 가능케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이다.

권 교수의 연구팀은 복잡한 개인정보 빅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개인의 건강 특성을 고려하는 '맞춤영양 큐레이션기술'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연구팀은 "큐레이션기술 개발로 소비자는 자신의 건강과 영양 상태를 고려해 건강기능식품을 적정 섭취할 수 있도록 편리하고 쉽게 가이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관련 산업의 확장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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