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영동군·보은군 지역 특산품 집중 육성…재배 교육 강화

샤인머스캣·대추 등 전략품종 이론 교육, 현장 지도 병행

(영동·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2023-03-10 13:24 송고
영동군 샤인머스캣 품질고급화 교육  장면. (영동군 제공)
영동군 샤인머스캣 품질고급화 교육  장면.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과 보은군이 지역 특산품 품질 고급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10일 영동군에 따르면 전날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포도 전문가를 초청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크기 조절법 등 품질 고급화 교육을 했다.
샤인머스캣 재배 우수농가들의 사례발표도 진행했다. 읍·면별 작목반, 포도연구회, 농가 등을 대상으로 교육한 이 자리에는 38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열기가 높았다.

군은 지역 내 재배 생황을 수시로 파악해 농가 현장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포도 출하장에서 당도 측정을 강화하는 등 품질관리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영동군은 2014년부터 샤인머스캣을 전략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가 보급과 기술 지도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샤인머스켓은 군내 1340여농가가 524㏊에서 재배하는 영동군의 여름철 대표 과일이 됐다.
보은군은 지역 특화작목인 명품 대추 생산을 위한 대추작목반 현장 교육을 추진한다.

현장 교육은 군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팀 권영준, 송보람 농촌지도사가 대추재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지난해 대추재배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약 50회에 걸쳐 주요 시기별 현장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추재배농가의 애로사항과 문제점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신 재배기술을 보급한다.

보은군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지역 특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신기술을 보급하고 교육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