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친환경 자동차 이용문화 정착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올해 전기자동차 190대를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3억원이 투입되며, 이날부터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급신청을 받는다.
올해 전기자동차 지원규모는 승용차 110대, 화물차 80대며, 상·하반기 2회로 나눠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액은 일반 전기승용차는 1대당 최대 151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1950만원이다. 차상위 이하 계층 및 소상공인 등이 전기자동차 구입 시 국비 지원액의 10~30%를 추가 지원한다.
보급대상은 신청 공고일 기준 3개월 전부터 고흥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18세 이상 군민과 고흥군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업·공공기관 등이다.
신청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며, 전기자동차 지원대상자로 확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대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차량의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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