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특자도’ 특례 310건 발굴

1차 보고회 열려…자치분권·민생경제·신산업 등 7개 분과 총력
조봉업 행정부지사 “전북만의 특례 발굴, 논리 보강

전북도청(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도청(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100년, 1000년을 이어갈 ‘전북특별자치도’ 특례 발굴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도는 15일 조봉업 행정부지사 주재로 전북도 특례사업 발굴추진단 7개 분과위원장(실·국장)과 전북연구원 등 6개 출연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례 발굴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와 시·군, 출연기관 등으로 구성된 특례사업발굴추진단은 지난 1월 중순부터 전문가 자문,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전북만의 지역적, 역사적, 인문적 특성을 고려한 특례 310개를 발굴했다.

주요 특례는 △산업단지 지정, 산업 용지 공급 및 기업유치 확대의 제도적 기반 마련 △전라북도의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새만금과 농업을 활용한 기업유치 및 균형발전 △전북만의 특수성을 반영한 문화산업 발전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 등이다.

도는 앞으로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추가 보완해 전북만의 차별화된 특례가 될 수 있도록 구체화 할 계획이다. 또 시·군 및 교육청 관련 추가 특례도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계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논리와 전략을 탄탄히 다지고 전북특별자치도 법안에 담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여러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전북을 책임질 전북형 특례가 신속히 발굴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특례를 발굴하고 논리를 보강해 고유성을 갖춘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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