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장관, 몽골 총리 만나 도시·인프라 협력 논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를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를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를 만나 몽골에서 추진 중인 도시개발 지원사업·철도 인프라 협력 등 양국 간 협력과제에 대해 논하고,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한국과 몽골은 지난 1990년 수교 이후 개발·보건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교류해 온 주요 협력국”이라며 “특히 도시·인프라 개발을 위한 양국 정부와 민간의 교류 및 협력이 오랜 기간 활발히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간 인프라 분야를 넘어 문화 및 관광 분야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며 “산지가 많고 토지가 넓은 몽골 국가 특성상 ‘드론 택시’ 등 신 모빌리티 도입이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어용에르덴 총리는 몽골의 물류 운송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국가철도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원 장관은 “우리나라는 현재 몽골 철도 물류 발전을 위해 무상원조를 통한 철도개발전략 수립 지원 중”이라며 “몽골의 인프라 개발 및 발전에 한국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어용에르덴 총리는 “한국 정부 및 기업의 적극성, 기술력, 인프라 및 교통에 대한 깊은 경험과 이해 등이 몽골에서 꽃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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