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 여행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합니다."
베트남 최고 럭셔리 복합 리조트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의 야심찬 목표다. 아름다운 뷰, 맛있는 음식, 휴식과 힐링, 관광과 레저, 골프 등 여행의 목적은 다양하지만 호이아나 리조트는 이 모든 것을 갖추고 코로나19 이후 증가하고 있는 여행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베트남은 적당한 비행거리, 저렴한 물가, 한국인에 맞는 음식 등의 다양한 요소로 국내 여행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호이아나 리조트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그동안 베트남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특히 전통시장, 성당, 사찰 투어 등 어떻게 보면 진부한 베트남 여행이 아닌 베트남 호이안에서도 럭셔리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선구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베트남 럭셔리 여행 선구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베트남 호이안 인근 해변에 위치한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는 4개의 럭셔리 호텔과 레지던스, 골프장, 카지노 등을 갖추고 있다.
호텔은 141개의 스위트를 갖춘 '호이아나 호텔 & 스위트'와 476개 객실이 모두 오픈 된 '뉴월드 호이아나 호텔', 2023년 3분기 오픈 예정인 '코스 호이아나 호텔', 2024년 오픈 예정인 '로즈우드 호이안'이 있다.
그중 지난해 11월 오픈한 '호이아나 레지던스'는 실내 취사와 취식이 가능한 것은 물론 내 집과 같은 편안함을 선사해 최근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아름다운 바다와 푸른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270개의 넓고 고급스럽게 꾸며진 객실이 최근 호캉스는 물론 골프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실제 호이아나 레지던스는 편안함과 함께 럭셔리한 5성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비전을 바탕으로 계획됐다. 이같은 비전은 전 세계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더욱 본격화 되고 있다.
스튜디오 타입부터 3개의 침실을 갖춘 객실까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호이아나 레지던스는 2베드룸(2룸, 4인) 기준 20만~40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편안한 럭셔리 여행을 제공한다.
4인 조식 제공은 물론 대부분의 객실은 신선한 현지 식재료로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는 완벽한 주방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행지에서 요리가 귀찮을 경우 개인 전용 셰프가 객실에서 특별한 식사를 준비해주는 '셰프 온 콜'(Chef on Call)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한식, 중식, 양식, 베트남식 모두 가능하며 요리부터 설거지까지 완벽한 뒤처리까지 해결해 준다. 호이아나 레지던스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함이다. 가격 역시 2인 식사 기준 90달러부터 시작해 가성비도 뛰어나다.

룸에서 식사 외 새로움을 즐기고 싶다면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의 리조트로 이동하면 된다. 리조트에는 정통 베트남 요리를 비롯해 한식, 중식, 세계 각국 요리에 이르기까지 12종류 이상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 10여개를 갖추고 있어 입맛에 따라 즐기면 된다.
배를 두둑히 채웠다면 해외 여행의 묘미 카지노도 즐길 수 있다. 140개 이상 테이블 게임과 300개 이상 최첨단 전자 게임 시설을 갖춘 호이아나 리조트의 카지노는 멤버십 카드를 발급해 입장 가능하다.

멤버십 카드는 단순 카지노 출입 인증만이 아닌 리조트의 레스토랑과 바, 호텔, 골프, 리테일 숍 이용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등급별로 '인피니티' 회원은 최대 20%, '엘리트' 회원 15%, '에센셜' 및 '프레스티지' 회원은 최대 10% 할인 받을 수 있다.
회원 등급에 따라 포인트 추가 적립 및 객실 업그레이드, 생일을 맞은 고객에게 선물 제공 등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바(bar),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마사지, 쇼핑몰, 전용 해변 등은 물론 베트남 여행의 필수 코스 '콩카페'도 레지던스 내부에서 할인 혜택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펼쳐진 해안선에서 즐기는 라운딩의 매력
호이아나 리조트에서는 골프 라운딩도 빠질 수 없다.
셔틀 버스로 약 3분이면 도착하는 '호이아나 쇼어 골프 클럽'(Hoiana Shores Golf Club)은 이미 '베트남 최고 골프 코스'라는 영예를 얻었고, 베트남 골프&레저 어워드에서 '베트남 톱10 골프 코스'로 선정됐다.
세계적으로 '친환경 골프 코스 설계의 아버지'로 유명한 전설적인 디자이너,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디자인 했다. 도전적인 18홀 해안 링크스 코스로서 인상적인 모래언덕, 다양한 플레이 옵션, 빠른 페어웨이 위로 튀어 오르는 바운스 등이 특징이다.

후반 15번홀 그린에 다가서면 눈앞에 펼치지는 수평선과 맑은 하늘, 해변가에 몰아치는 파도에 매료된다. 그곳에서 경험하는 퍼팅은 결과에 상관없이 짜릿하고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으로 남기에 충분하다.
이어진 16번 홀에서는 바다 건너 한 눈에 들어오는 참 섬(Cham Islands)의 아름다운 전경도 호이아나 쇼어 골프 클럽에서 즐기는 라운드의 즐거움을 더한다.
눈앞에 펼쳐진 해안선과 참 섬을 바라보며 라운딩을 즐기고 국내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1인 1캐디'와 페어웨이 안으로 카트를 타고 들어가 공앞에서 내려 샷을 날리는 기분도 색다른 경험이다.

리조트에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지만 인근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지도 빼놓을 수 없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이안 올드타운'이다.
리조트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호이안 올드타운은 형형색색 호이안 전통 등과 나룻배에서 소원등을 띄우고 날려보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베트남 기념품과 베트남 길거리 음식 등 소소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관광객과 상인들이 몰려 시끌벅적한 베트남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다.

'코코넛 배'를 타보는 것도 베트남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코코넛을 반으로 갈라놓은 듯한 모양의 바구니 배에 몸을 싣고 투본강을 유람한다. 배를 타는 동안 뱃사공들은 한국의 트로트를 능수능란하게 부르고 선상 댄스 묘기 등을 부리며 즐거움을 준다.
리조트 외부 관광에 피곤함이 쌓였다면 마사지가 제격이다. 리조트 2층에 위치한 '일랑일랑 스파'에서는 타이, 오일, 핫스톤, 발 마사지 등 다양한 종류의 코스들 받을 수 있다. 마사지를 받기 위해 외부로 차를 타고 나가야 하는 번거러움을 덜어준다. 마사지 후에는 베트남에서 유명한 '콩카페'에서 즐기는 '코코넛 스무디 커피'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현지에서 만난 한국인 관광객은 "'경기도 다낭시'라는 말이 있듯 베트남은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지이지만 럭셔리 여행 수요를 담당할 곳이 적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는 럭셔리 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라고 말했다.
jhjh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