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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사망자 이틀새 6200명 넘어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2023-02-08 03:26 송고 | 2023-02-08 04:31 최종수정
7일 튀르키예(터키) 남동부 하타이에서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 앞에서 시민들이 서로 껴안으며 통곡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집계된 사망자 수는 4300명을 훌쩍 넘기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7일 튀르키예(터키) 남동부 하타이에서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 앞에서 시민들이 서로 껴안으며 통곡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집계된 사망자 수는 4300명을 훌쩍 넘기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튀르키예(터키)·시리아 대지진 참사 희생자수가 7일(현지시간) 기준 6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지 열악한 사정과 악천후로 수색·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사망자수는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6일 새벽 터키 남부와 시리아 북서부를 강타한 규모 7.8 강진으로 이날 기준 625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수는 △터키 4544명 △시리아 1712명으로 집계됐다. 시리아 민방위 구조대 화이트헬멧은 반군 점령 지역에서 최소 102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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