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2022년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임시 지정'에 협조해 예산 절감에 기여한 청수초 외 5개 학교 소속 직원 6명을 대상으로 교육장 포상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개정 '기계설비법'에 따르면 건축물 기계설비 안전 및 성능 확보를 위해 연면적 1만5000㎡ 이상은 2022년 4월까지, 연면적 1만5000㎡ 미만 ~ 연면적 1만㎡ 이상은 오는 4월까지 기계설비유지관리자를 지정해야 한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관내 연면적 1만5000㎡ 이상 대상 학교에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직원 채용 및 유지관리 위탁계약을 해야 하나 임시 지정이 가능한 직원을 재배치해 인건비 절감(학교당 연 5500만원 ~ 6500만원) 및 과태료(500만원 이하) 예방에 기여했다.
백경녀 교육장은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지정은 학교시설의 안전 유지를 통해 학생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여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연면적 1만5000㎡ 미만 ~ 연면적 1만㎡ 이상 대상 학교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임시 지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에 대해선 포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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