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131레이블 수장 자리 내려온다…음악 작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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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131레이블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래퍼 비아이(B.I)가 수장으로 있던 131레이블이 경영 체제 개편을 발표했다.

131레이블은 3일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운영 변화 및 소속 아티스트 비아이의 앨범 발매 플랜 변경에 대한 공지사항을 게재했다.

먼저 131레이블의 경영 체제는 엔터테인먼트 전문 인력을 토대로 개편된다. 이에 따라 비아이는 소속 아티스트 및 프로듀서로서 본연의 음악 작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131레이블 측은 "퍼블리싱, 제작,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등 다양하게 확장되는 사업군들에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안정적으로 레이블 성장을 도모하고 모든 아티스트, 프로듀서들이 음악과 활동에 선택과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비아이의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 '러브 오어 러브드'(Love or Loved)는 더욱 효율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해 플랜 변경을 결정했다. 비아이는 올 상반기 정규 2집을 발매하며 '사랑하다(Love)'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마무리한다. '사랑했다(Loved)'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담은 '러브 오어 러브드 파트2'(Love or Loved PT.2)는 하반기에 만날 수 있다.

한편, 131레이블은 비아이와 힙합 아티스트 레디가 소속돼 있으며, 신인 개발, 아티스트 영입 등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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