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핑거스토리가 스팩 합병으로 상장한 지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3거래일 연속 이어오던 급등세가 멈췄다.
13일 오전 9시30분 현재 핑거스토리는 전 거래일 대비 470원(4.91%) 하락한 911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8일 유안타제7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핑거스토리는 사흘 연속 상승해왔다.
합병은 유안타제7호스팩이 소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합병 비율은 스팩 1주당 0.5030181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유안타제7호스팩의 거래정지 가격인 2340원을 합병비율로 계산한 상장일 기준가격은 4655원이었다.
상장 첫날인 8일과 다음날인 9일까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마감했고, 지난 12일에도 21.88% 상승 마감한 바 있다.
핑거스토리는 2018년 설립한 웹툰·웹소설 콘텐츠 기업이다. 무협, 액션 장르 기반의 플랫폼 '무툰'과 웹툰 플랫폼 '큐툰'을 통해 웹툰·웹소설을 유통·판매한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