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DL건설은 ㈜대림과 함께 18일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산27-1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20층, 공동주택 6개동, 전용면적 84㎡, 총 43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4㎡A 298세대 △84㎡B 132세대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이뤄졌다.
죽전동에서 희소성 높은 새 아파트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되기 때문에 우수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최근 부동산 규제지역에서도 해제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6일이며, 정당계약은 12월 19일~21일 3일간 진행된다.
주택전시관 운영시간 및 청약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e편한세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미착용하거나 체온 측정 시 37.5도 이상이면 주택전시관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유주택자·세대원도 1순위 청약 가능
정부는 지난 10일 서울과 경기 성남(분당·수정), 과천, 하남, 광명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을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는 이번 규제 해제의 대표 수혜단지로 청약, 대출 등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뿐 아니라 세대원도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자격이 되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또 추첨제 물량이 전체 물량의 60%로 비교적 많아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중도금 대출의 경우 규제해제 후 60%로 늘어났으며, 중도금 대출 보증도 추가적으로 가능해 세대당 2건까지 가능하다.
◇공원 품은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단지…쾌적한 주거환경 ‘기대’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는 용인시가 추진 중인 ‘용인시 죽전70호 근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된다. 해당 사업은 민간업체가 도시공원을 조성한 뒤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를 둘러싸게 될 근린공원은 총 약 8만㎡로, 축구경기장의 약 11배 크기다. 자연친화적인 ‘공원 속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쾌적한 주거 환경에 따른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원 내부에는 △북카페 △커뮤니티센터 △다목적 구장(지하주차장) △분수광장 △운동 시설 △어린이 놀이터 △휴게 쉼터 △숲속 산책로(약2km) △보행육교 등 다채로운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공원은 아파트가 입주하기 전인 2024년 초 완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서울 접근성 우수한 교통망…GTX-A노선 용인역(예정) 등 교통 호재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는 단지에 인접한 43번 국도 등을 통해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접근과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수인분당선 죽전역이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있어 서울 강남 및 판교로 출퇴근하는 것도 편리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호재도 갖췄다. GTX-A 노선 중 수서~동탄 구간은 2023년, 파주~수서 구간은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중 단지 인근에 수서~동탄 구간 용인역(예정)이 들어선다. 전체 구간(동탄~삼성~운정) 개통 시 서울 삼성역을 약 20분 내에 도달할 수 있어 서울 강남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용인역 일대에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용인시에 따르면 약 275만㎡ 규모의 부지에 GTX-A노선 용인역 복합환승센터 및 스마트시티가 조성되며, 내년 중 착공해 2029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개발사업이 완료될 경우 약 2만8000명의 인구가 유입되고, 교통과 주거환경도 개선돼 지역의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수인분당선·에버라인 기흥역에 기흥~동탄~오산을 잇는 분당선 연장 노선도 지나가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용인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노선이 연장될 경우 기흥에서 오산까지 24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돼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아지게 된다.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 인접…초·중·고교 도보 통학권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는 주변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이마트 죽전점 △홈플러스 분당오리점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보정동 카페 거리 △죽전 아웃렛 거리 등이 인접해 있어 쇼핑·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암초등학교, 대청초등학교, 현암중·고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에 학원가가 형성돼 있고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도 도보로 갈 수 있다.
단지에서 직선거리 약 1.5km 거리에 탄천이 흐르고 있어 산책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대지산공원, 배수지공원, 죽전중앙공원, 무지개공원, 비발디공원 등 다수의 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
◇새 아파트 희소성 높은 죽전동…‘e편한세상’ 브랜드 프리미엄 기대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가 들어서는 수지구는 노후 주택이 밀집되어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수지구의 10년 초과 아파트 비율은 약 85.64%다. 죽전의 경우 재건축, 재개발이 힘들어 신규 공급물량이 부족한 해 희소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체측은 2022년 상반기 빅데이터를 통해 알아본 스마트 아파트 브랜드분야에서 e편한세상이 1위를 기록,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편한세상은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총 10회 수상, 국가브랜드대상 5년 연속 수상,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총 7회 수상, 스타브랜드 대상 4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DL건설은 브랜드 가치에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HOUSE’ 설계를 단지에 더한다는 계획이다.
DL건설 측은 “넉넉한 수납공간과 효율적인 가사 동선을 고려한 설계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안방 발코니에 놓여 있던 세탁기를 별도 세탁실로 옮겨 한밤 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가사 동선의 편의성도 높였다. 세탁실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 배치(일부 세대 제외) 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했다. 현관에는 대형 팬트리가 조성돼 부피가 큰 물품들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 전 세대에 안방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이 마련된다. 전용면적 84㎡ A타입의 경우 4베이(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돼 통풍 및 환기에 유리하다. 전용면적 84㎡ B타입의 경우 부부공간과 자녀공간을 분리해 공간별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 열린 거실과 오픈형 주방을 갖췄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스마트 클린 & 케어 솔루션’도 도입된다.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을 통해 세대 내부의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환기와 공기청정 시스템이 가동된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대규모 공원을 집 앞 정원처럼 누릴 수 있는 데다 자연 조망권(일부 세대 제외), 미세먼지 저감 등 각종 장점들을 누릴 수 있다”면서 “죽전동에서 오랜만에 분양하는 신규 단지인 데다 규제지역 해제로 청약, 대출 조건이 비교적 자유로워진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