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두나무]②'후발주자'의 반란…업비트는 어떻게 '압도적 1위' 됐나

편리하면서 폭넓은 거래 지원…두나무 디지털 금융 역량 집결
사기 제보부터 정보제공·심리케어로 투자자 돕는 '보호센터'

 서울 강남구 업비트 사옥의 모습. 2021.10.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 강남구 업비트 사옥의 모습. 2021.10.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편집자주 ...2010년 5월22일. 미국에서 이름도 생소한 '비트코인'으로 피자 2판을 실물 교환하는 거래가 이뤄진 날이다. 그로부터 2년후 한국에는 '두나무'가 심겼다. 출발은 '증권앱'이었다. 일약 국민메신저로 떠오르며 모바일 열풍을 주도한 카카오톡과 연동한 '손안의 주식 거래' 서비스였다. 이후 두나무는 주식열풍 못지 않은 '암호화폐 광풍'을 놓치지 않았다. 2017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탄생한 배경이다. 증권업계에서 피어난 작은 '떡잎'이 블록체인 혁명이라는 큰 물줄기를 만나 가상자산 업계의 '큰나무'로 성장한 두나무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2017년 가상자산 투자회사로 시작해 2019년 거래소 FTX를 설립, 무리한 차입경영으로 한순간에 몰락한 FTX사태와 대조를 이루며 두나무의 10년 성장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5.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5.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의 '업비트케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갈무리) 2022.11.13 /뉴스1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의 '업비트케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갈무리) 2022.11.13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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