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이태원 압사 사고'에 축제·행사 전면재검토

이승로 구청장 비상대책회의…간부들 비상근무
"사상자 신원 확인 등 수습 적극 협력·대응"

서울 성북구는 30일 오전 6시20분 이태원 사고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는 30일 오전 6시20분 이태원 사고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성북구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성북구는 30일 이태원 압사 사고 수습을 위해 적극 협력·대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성북구는 이날 오전 6시20분 이태원 사고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승로 성북구 재난안전본부장을 비롯해 성북구 과장급 이상 전 간부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사고 수습 지원을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했으며 국장 이상 간부들의 비상근무도 시작했다.

또한 사상자의 신속한 신원 확인을 위해 성북경찰서와 종암경찰서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추가 피해 방지와 원활한 사고 수습을 위해 서울시와도 긴밀히 소통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계획된 성북구 내 축제 및 행사 등은 전면 재검토하고 가능한 개최 연기 및 취소를 관계부서에 요청했다.

또한 경사로 및 노후시설, 다중이용시설, 화재취약시설, 노약자·어린이 시설 등에 대한 안전 실태를 일제 점검하고 추가적인 안전 순찰도 강화하기로 했다.

성북구는 홈페이지와 안전 문자 등을 통해 이태원 사고 관련 실종자 접수 방법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희생자 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부상자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며 "현 시점은 사고 수습에 최대한 집중해야 할 시기이므로 앞으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컨트롤 타워와 긴밀하게 협조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지원하여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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