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폭행' 논란 원티드랩 대표, 1년 연봉 자진반납

HR 솔루션 원티드랩 창업자 이복기 대표, 인사위원회서 1개월 감봉 결정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술자리에서 직원을 때려 논란이 된 HR 플랫폼 기업인 원티드랩의 이복기 대표이사가 1년간 연봉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27일 원티드랩은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복기 대표에 대해 1개월 감봉 징계를 결정했다.

이복기 대표는 지난 2015년 원티드랩 창업자로, 회사 지분 13.9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원티드랩은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복기 대표는 인사위원회의 감봉 징계 결정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면서 대표직은 유지하되 1년간 연봉을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회사 측은 "책임있는 경영으로 회사와 서비스를 위해 일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임을 인지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근 이복기 대표는 회사 행사 뒤풀이 자리에서 동석한 직원에 욕설과 함께 머리를 때린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이 대표는 해당 직원에게 사과하는 한편 전직원에게 이번 사태를 알리고 반성하는 메일을 발송했다.

이와 관려 회사 측은 "언론에 보도된 것 처럼 주먹질, 폭행 수준이 결코 아니였다"며 "회사 내부 이슈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들여 죄송하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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