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고장서 김장하자"…괴산서 내달 4~6일 김장축제

김장 체험 20㎏ 13만5000원, 10㎏ 7만2000원
절임배추·속재료 온라인몰 '괴산장터'서 판매

지난해 열린 괴산 김장축제.(괴산군 제공) / 뉴스1
지난해 열린 괴산 김장축제.(괴산군 제공) / 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올해 김장축제가 '유기농의 메카, 괴산 가서 김장하자'를 주제로 다음 달 4~6일 사흘간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원스톱 김장하기 체험, 김치 명인의 김장간, 김장문화체험, 배추쿠킹쇼, 김장나눔 행사 등의 다양한 행사로 꾸민다.

축제 주요 행사인 '김장하기 체험'은 축제 홈페이지에서 500팀(일반 절임배추 360팀, 친환경 120팀, 비건 2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진행한다.

체험비는 일반 절임배추 20㎏은 13만5000원, 10㎏은 7만2000원이다. 추가 속재료는 1㎏당 1만3500원이다.

친환경은 20㎏ 16만원, 10㎏ 8만3000원이다. 비건 체험비는 일반과 같다. 참가자에게는 절임배추 10㎏당 5000원의 괴산사랑상품권을 준다.

김치 명인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장에게 김장 비법을 배우는 '명인의 김장간' 행사도 다음 달 7일 오전부터 사전 예약을 받는다.

축제에 참여하지 못한 소비자를 위해 11월 한 달간 농가 15곳에서 '마을 김장 체험'도 진행한다. 신청은 축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집에서 김장을 하는 소비자를 위해 괴산군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괴산장터에서 절임배추와 속재료도 판매한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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