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이미지 -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노동신문 17일자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_next/image?url=https%3A%2F%2Fi3n.news1.kr%2Fsystem%2Fphotos%2F2022%2F10%2F17%2F5631904%2Fhigh.jpg&w=1920&q=75)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만경대혁명학원을 나흘 만에 다시 찾으면서 내부 결속 행보에 집중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김 총비서가 전날 만경대혁명학원을 또다시 찾아 "원아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1면에 보도했다. 이어 2면까지 각종 시설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친밀하게 스킨십하는 김 총비서의 사진을 대거 실으면서 그의 애민 행보를 부각했다.
신문은 또 2면에서 'ㅌ·ㄷ'(타도제국주의동맹) 96주년을 맞아 'ㅌ·ㄷ' 정신으로 적대 세력의 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자고 독려했다.
3면에는 '우리 당의 혁명적인 사업방법'이라는 연재 기사를 통해 "혁명과 건설을 영도하는 장구한 역사적 과정에서 창조한 혁명적인 사업방법"을 소개했다. 신문은 정치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우고, 군중을 믿고 군중에 의거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4면에는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를 조명하며 이곳 '혁신자'들이 당 결정 관철로 들끓고 있다고 칭찬했다. 신문은 기업소가 "인민경제계획을 순별, 월별, 분기별로 정확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평안북도 청년들이 인민경제 주요 전구에 탄원했다는 소식도 실렸다.
5면에는 가을철 농업 부문의 성과를 강조했다. 각지에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 사업을 적기에 "와다닥 다그치기" 위해 노력한다면서 "긴장성을 늦추지 말고 마지막까지 책임적으로" 헌신분투하라고 주문했다.
신문 6면에는 노동당 창건 77돌을 맞아 북한 주재 여러 나라 대표부들의 축하 방문이 있었다는 소식이 실렸다.
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