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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日 기상청 태풍 경보지도에 독도 자국영토로 표기…영토도발"

日, 온라인 상에서 독도 끼워넣는 꼼수 부려…한국 영토로 수정해야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2022-09-05 09:11 송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갈무리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갈무리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기상청이 태풍 '힌남노' 기상경보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잘못 표기, 즉각 항의했다고 5일 밝혔다. 

서 교수는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 일본 기상청이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한 것이 확인됐다"며 "'독도를 한국 영토로 올바르게 수정하고, 다시는 이런 오류를 범하지 말라는 내용'과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를 알려주는 일어 영상을 첨부해 항의 이메일을 보냈다"고 적었다.
이어 "이는 명백한 영토도발"이라며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태풍, 쓰나미 경보시 기상청 사이트에 자주 들어오는 일본 누리꾼에게 독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기에 꾸준한 항의를 통해 반드시 수정해야 한다"며 "온라인 상에서 은근슬쩍 독도를 자국땅으로 끼워 넣는 일본의 전형적인 꼼수를 철저하게 대응해줘야 한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서 교수는 "사실 오래전부터 일본 기상청, 야후재팬이 제공하는 날씨 앱 등에서 독도를 자국 땅으로 표기해 문제가 돼 왔다"며 "지난해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성화 봉송로 지도에서도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해 큰 논란이 됐고, 2년 전 G20 정상회의 당시에도 공식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해 논란이 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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