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노동시장연구회, 노동시장 개혁 앞두고 이해당사자 심층조사

20개 주요 업종별 근로자·인사담당자 인터뷰

ⓒ News1 장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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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정부의 노동시장개혁 과제 초안을 만들고 있는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1일 업종별 근로자·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심층조사를 진행했다.

고용노동부는 연구회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자동차부품·식료품·의료기기·화학제품 제조·보건·정보통신·도소매·운수·교육 등 20개 업종 40명을 대상으로 임금, 근로자,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임금·근로시간 등을 주제로 심층인터뷰를 가졌다고 밝혔다.

100인 미만 사업장 18명, 100~300인 미만 사업장 9명, 300인 이상 사업장 13명이 인터뷰에 참여했다.

참석자별 근무 현황과 함께, 실제 현장에서 느꼈던 애로사항, 법·제도와 현실 간 격차, 제도 개편 필요사항, 개편 시 고려사항 등에 관련해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금체계와 관련해서는 현재 임금이 결정되는 체계와 직무·성과 평가하는 방식이 공정한 보상으로 연결되는지 등에 대해 이뤄졌다.

근로시간과 일·생활 균형, 업무량 등에 따른 근로시간이 탄력적으로 운영되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사태와 같은 양극화 등 이중구조와 관련해서도 현장에서 느끼는 임금 등 근로 여건 격차 등도 인터뷰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는 "오늘 인터뷰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업종·분야에 대해서는 별도의 소통 기회를 마련해 의견을 청취할 것"이라며 "노동시장 개혁을 추진하는데 있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한 만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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