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브로콜리의 정체는 에릭남으로 밝혀졌다.
24일 오후 5시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이하 '복면가왕') 3라운드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는 브로콜리와 큐피드가 대결을 치뤘다.
이 무대에서 브로콜리는 이승철의 '인연'을 선곡했으며 이어진 무대에서 큐피드는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선곡해 짙은 감성을 선사했다.
평가단 유영석은 큐피드에 대해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는데 예성같기도 하고 KCM같기도 하다. 보컬그룹에 있는 분이라서 이 정도의 무대를 선사했던 것 같다"고 평했다.
솔빈은 "굉장히 고민을 했는데 인연이라는 곡의 가사가 더 와닿게 느껴졌다. 아름다운 이별은 아! 이노래 하고 들었는데 감미로운 목소리로 감싸줘서 수많은 고민 끝에 큐피드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 무대에서는 큐피드가 65대 34로 브로콜리를 꺾고 가왕 후보로 올라섰다. 정체를 밝힌 에릭 남은 "내년 초에 40개 도시 투어를 떠난다"라며 "이번 무대가 한 번 더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