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국내 최초로 정보학 분야 영문학술저널 ‘JISTaP(Journal of Information Science Theory and Practice)’를 창간했다.
KISTI는 18일 오전 대전 원에서 편집진과 국내외 학계 인사를 초청, 창간 세미나를 열고 공식 창간을 알렸다.
연구원 측에 따르면 JISTaP는 계간으로 연 4회 발행, 정보유통 및 정보기술 연구 등 정보학 분야의 다양한 이론과 적용에 대한 연구결과를 국제적으로 출판하는 학술지를 표방한다.
오픈액세스(Open Access) 저널로 만들어 온라인(http://www.jistap.org)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논문마다 QR코드를 부착, 모바일 환경에서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초대 공동편집위원장으로 계명대 문헌정보학과장 오동근 교수와 게리 마키오니니(Gary Marchionini)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교수가 활동하고, 8개국 30명의 국내외 학자 및 전문가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한다.
부편집장을 맡은 KISTI 최호남 정보서비스센터장은 “JISTaP은 국제 수준의 편집진과 동료 심사 프로세스를 따를 뿐만 아니라 구글(Google Scholar), 월드와이드사이언스(WorldWideScience) 등의 세계적인 사이트에서 검색된다”며 “수년 내 정보학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저명 학술지로 성장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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