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리실 "이르면 19일부터 인질 석방 개시"

소식통 "이스라엘 여군 3명 석방…이집트에서 넘겨질 것"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7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열린 지난해 10월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 사망자들의 1주기 추모식서 “이란 군사시설에 대한 보복 공격은 정확하고 강력했으며 모든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히고 있다. 2024.10.28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7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열린 지난해 10월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 사망자들의 1주기 추모식서 “이란 군사시설에 대한 보복 공격은 정확하고 강력했으며 모든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히고 있다. 2024.10.28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이스라엘 총리실이 가자지구에 붙잡힌 인질들이 오는 19일부터 석방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총리실은 성명을 내고 "내각과 정부의 승인을 받고 합의가 효력을 발휘하면 인질 석방은 계획된 틀에 따라 진행될 수 있으며, 인질은 이르면 일요일(19일) 석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가까운 2명의 소식통은 석방되는 첫 인질 그룹이 3명의 이스라엘 여군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이들은 일요일 저녁에 석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적십자와 이집트, 카타르 팀이 이스라엘 죄수(인질)들을 받을 것"이라며 "이후 이집트로 옮겨지고 이스라엘 측에 넘겨져 인도를 완료하고 필요한 의료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이어 "그들은 이스라엘로 이송되고 (이스라엘은) 그 후 높은 형량을 선고받은 몇몇 사람들을 포함한 팔레스타인 포로들의 첫 그룹을 석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하마스와 의견 조율이 이뤄져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안보내각은 하마스와의 가자전쟁 휴전 합의안을 표결하기 위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gwkim@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