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를 주목하라"…축구 이강인·양궁 김우진·배드민턴 안세영[항저우AG]

대회 조직위, 주목할 선수들 소개해

왼쪽부터 이강인, 김우진, 안세영.(뉴스1 DB)
왼쪽부터 이강인, 김우진, 안세영.(뉴스1 DB)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주목해야할 선수들을 조명했는데, 한국 선수 중에는 축구 이강인, 양궁 김우진, 배드민턴 안세영을 꼽았다

대회 공식 정보 제공 사이트는 20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들'라는 게시글을 통해 주요 선수들을 소개했다

조직위는 축구 종목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이강인을 선택했다. 종목에 따라 두명의 선수를 고른 경우도 있지만, 축구에서는 단체스포츠임에도 이강인만 이름을 올렸다.

조직위는 이강인이 2019 피파 U20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고, 골든 볼을 수상한 것을 거론하면서 "리오넬 메시와 폴 포그바가 수상한 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7월 많은 스타가 있는 프랑스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양궁에서는 김우진을 골랐다. 조직위는 2016년 리우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김우진의 기록에 집중했다. 김우진은 2010년,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도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조직위는 "리커브 부문의 우승후보로 꼽히는 김우진"이라며 "3차례 세계 챔피언을 차지한 그는 세계 랭킹 2위, 아시아 1위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배드민턴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는 안세영을 꼽았다. 21세의 안세영은 현재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의 선수로 지난 8월 여자 단식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조직위는 "안세영의 올해 개인 토너먼트 타이틀 7개에는 세계 챔피언 2회 우승자인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 2020 도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첸 유페이를 상대로 한 승리가 포함됐다"고 소개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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