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첨예하게 대립하는 '최저임금 인상’…“1만원 넘어야” VS “동결”

노동계, 올해보다 26.7% 많은 1만2500원 제시
경영계·소상공인들은 반발… 업종별 구분적용 촉구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최저임금 소상공인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현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구분적용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 2024.6.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최저임금 소상공인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현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구분적용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 2024.6.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 마포쉼터에서 열린 '올려! 바꿔! 최저임금 당사자 증언대회'에서 저임금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인상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6.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 마포쉼터에서 열린 '올려! 바꿔! 최저임금 당사자 증언대회'에서 저임금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인상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6.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에 참석한 근로자위원이 '최저임금 차별반대' 피켓을 가지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4.6.11/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에 참석한 근로자위원이 '최저임금 차별반대' 피켓을 가지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4.6.11/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저임금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4.6.11/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저임금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4.6.11/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13일 오후 최저임금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가 열리는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최저임금 결의대회에 참여한 노조원들이 고용노동부 입간판에 최저임금의 대폭인상·차등적용 폐기·적용범위 확대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2024.6.13/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13일 오후 최저임금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가 열리는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최저임금 결의대회에 참여한 노조원들이 고용노동부 입간판에 최저임금의 대폭인상·차등적용 폐기·적용범위 확대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2024.6.13/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두고 노동계는 올해(시간당 9860원)보다 26.7% 많은 1만2500원 가량을 제시하고, 경영계와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크게 반발하며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소상공인들과 직장인들의 생각이 크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물가 인상에 발맞춰 최저임금이 1만원을 넘어야 한다는 시각이 주를 이루고 있는 반면,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을 인하 혹은 동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는 상황이다.

16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의 조사에 따르면 물가 상승에 따라 직장인 10명 중 7명은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 당 최소 1만1000원은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들의 생각은 이와 정반대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최저임금을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하는 부분으로 비숙련노동자가 필요한 업소나 영세한 업소도 시간당 9860원의 최저임금을 적용하다보니 폐업에 이르는 경우가 속출한다는 것이다.

이날 ‘2025년도 최저임금 소상공인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는 다음 주 시작되는 최저임금위원회의 ‘최저임금 구분적용’에 관한 논의를 앞두고 최저임금법 제4조1항에 명시된 업종별 구분적용의 시행과 최저임금 제도개선, 주휴수당 폐지 등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할 최저임금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와 사용자 측은 도급제 및 업종별 최저임금 등과 관련해 치열한 공방을 펼쳐졌다.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에 참석한 류기섭 근로자위원(오른쪽)이 회의 시작 전 물을 마시고 있다. 2024.6.11/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에 참석한 류기섭 근로자위원(오른쪽)이 회의 시작 전 물을 마시고 있다. 2024.6.11/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에 참석한 류기정 사용자 위원이 발언하고 있다. 2024.6.11/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에 참석한 류기정 사용자 위원이 발언하고 있다. 2024.6.11/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에서 이인재 위원장이 회의를 시작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4.6.11/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에서 이인재 위원장이 회의를 시작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4.6.11/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에 참석한 사용자위원들과 근로자위원들이 이인재 위원장의 발언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2024.6.11/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에 참석한 사용자위원들과 근로자위원들이 이인재 위원장의 발언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2024.6.11/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13일 오후 최저임금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가 열리는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최저임금 결의대회에 참여한 노조원들이 고용노동부 입간판에 최저임금의 대폭인상·차등적용 폐기·적용범위 확대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2024.6.13/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13일 오후 최저임금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가 열리는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최저임금 결의대회에 참여한 노조원들이 고용노동부 입간판에 최저임금의 대폭인상·차등적용 폐기·적용범위 확대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2024.6.13/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13일 오후 최저임금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가 열리는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최저임금 결의대회에 참여한 노조원들이 고용노동부 입간판에 최저임금의 대폭인상·차등적용 폐기·적용범위 확대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2024.6.13/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13일 오후 최저임금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가 열리는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최저임금 결의대회에 참여한 노조원들이 고용노동부 입간판에 최저임금의 대폭인상·차등적용 폐기·적용범위 확대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2024.6.13/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모두를 위한 최저임금 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최저임금 문화제, '최저임금, 나도 할 말 있어요!!'에서 '최저임금 올리고 넓히고 고치자'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2024.6.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모두를 위한 최저임금 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최저임금 문화제, '최저임금, 나도 할 말 있어요!!'에서 '최저임금 올리고 넓히고 고치자'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2024.6.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모두를 위한 최저임금 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최저임금 문화제, '최저임금, 나도 할 말 있어요!!'에서 '최저임금 올리고 넓히고 고치자'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2024.6.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모두를 위한 최저임금 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최저임금 문화제, '최저임금, 나도 할 말 있어요!!'에서 '최저임금 올리고 넓히고 고치자'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2024.6.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최저임금 소상공인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현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구분적용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 2024.6.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최저임금 소상공인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현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구분적용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 2024.6.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최저임금 소상공인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현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구분적용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 2024.6.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최저임금 소상공인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현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구분적용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 2024.6.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최저임금 소상공인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현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구분적용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 2024.6.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최저임금 소상공인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현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구분적용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 2024.6.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 마포쉼터에서 열린 '올려! 바꿔! 최저임금 당사자 증언대회'에서 저임금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인상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6.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 마포쉼터에서 열린 '올려! 바꿔! 최저임금 당사자 증언대회'에서 저임금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인상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6.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 마포쉼터에서 열린 '올려! 바꿔! 최저임금 당사자 증언대회'에서 저임금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인상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6.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 마포쉼터에서 열린 '올려! 바꿔! 최저임금 당사자 증언대회'에서 저임금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인상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6.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최저임금 소상공인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현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구분적용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 2024.6.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최저임금 소상공인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현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구분적용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 2024.6.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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