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은평구는 10~11일 네이버쇼핑라이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은평구와 네이버가 제휴해 개설한 '은평구' 채널에서 진행된다.
참여하는 기업은 △쓰담쓰담 협동조합 △다함 사회적협동조합 △유혜림디자인플레이하우스 △꿈꾸는친구들 협동조합 △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 등 총 5곳이다.
쓰담쓰담 협동조합의 '아이달리' 필통과 지갑은 식물성 비건가죽으로 만들어 제로웨이스트 철학을 담았다.
다함 사회적협동조합의 '블랙샌드 고양이 모래'는 커피박을 색다르게 활용한 제품으로 해초추출물과 옥수수전분을 더해 응고력을 높인 제품이다.
유혜림디자인플레이하우스의 '이응이'는 문자와 캐릭터를 결합한 '한글·알파벳·숫자 자석세트와 블록세트'를 선보인다.
꿈꾸는친구들협동조합의 쌀로 만든 '한글빵'은 복숭아슈크림, 호두단팥, 무화과크림치즈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스프링샤인사회적협동조합의 '바다숲 돗자리 및 보냉팩'은 발달장애인 짜욱작가의 해양보호생물 이야기를 담았다.
방송에선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제품들을 둘러볼 수 있다. 실시간 방송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구매인증,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네이버쇼핑라이브'에 접속해 채널명 '은평구'를 검색하면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은평구 사회적경제기업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각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개성을 녹여낸 우수한 제품들을 선별해 선보인다"며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알려지는 기회가 돼 기업 홍보와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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