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선고' 혈액암, 완치까지…치료지형 바꾼 '컬럼비'
최근 여러 치료 분야에서 '이중특이항체'가 비약적인 기술 발전에 힘 입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항암 치료 목적으로 200개 이상의 이중특이항체가 임상 연구 중이고, 이 중 27%는 혈액암 치료를 위해 개발되고 있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중특이항체는 2개의 서로 다른 항원을 인식해 동시에 결합할 수 있는 항체를 말한다. 이를 통해 암세포에 대한 살상 효과를 발휘하며 향상된 특이성과 표적 능력으로 독성이 적고 약물 내성을 효과적으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