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국 국토부 차관 "안전 최우선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로 만들어야"

도로의날 기념식 개최…고속도로 5000㎞ 시대

경부고속도로 모습. 2024.6.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부고속도로 모습. 2024.6.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가 한국도로협회와 2024 도로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후 열리는 기념식은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됐던 경부고속도로 개통일(도로의 날·1970년 7월 7일)을 기념한 날이다.

도로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도로 교통인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1992년 제정된 이후 매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한 고속도로 5000㎞ 시대를 맞이해 이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국민 불편을 해소하자는 의미를 담아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국민과 통(通)하는 도로!’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국부에서는 백원국 제2차관을 비롯해 국토교통위원회 권영진 의원, 함진규 한국도로협회장(한국도로공사 사장), 도로교통 분야 유관기관 관계자 및 유공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도로교통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57명에게 정부포상(14명)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43명)을 수여한다.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에 참여하여 중랑천 생태복원을 통한 친환경 도로설계에 기여한 ㈜서영엔지니어링 권순일 부사장이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도로의 날을 기념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다양한 주제로 정책 세미나도 함께 개최된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에는 ‘해외도로사업의 쟁점과 해법 세미나’가 열린다. 국내 기업들이 해외사업 추진 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인 계약 및 분쟁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념식 직후에는 도로 노후화에 따른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미래도로 환경변화, 노후화에 따른 도로인프라 정책 세미나’도 개최한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창의와 혁신으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도로분야 가치 창출을 위해 모든 도로 교통인들이 지혜를 모아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할 예정이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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