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레소토 등 10개국과 릴레이 양자 회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 협력 강화 모색
참석국 정상·대표단 맞이 환영 만찬 주재도

윤석열 대통령이 2일 대통령실에서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와 환담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2024.6.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대통령실에서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와 환담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2024.6.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참석국 정상들과 잇달아 만나 공급망 등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10개국 정상과 릴레이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오전 9시 레소토를 시작으로 코트디부아르, 모리셔스, 짐바브웨, 토고, 르완다, 모잠비크, 상투메프린시페, 기니비사우, 카보베르데 등 30분 간격으로 회담이 이어진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시에라리온 대통령과 오찬 회담을 했으며, 이틀 뒤인 이달 2일에는 탄자니아, 에티오피아와 각각 오·만찬 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25개국 정상과 만나 양자 회담을 하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이날 오후 참석국 정상들과 각국 대표단을 맞이하는 환영 만찬을 주재한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4~5일 양일간 국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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