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당팀 = 22대 국회의원 가운데 재산이 가장 적은 이는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2025년도 정기 재산변동 신고' 자료(2024년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정 의원은 마이너스(-) 11억 2833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건물(13억 5800만 원)과 예금(1억 6200만 원) 등을 신고했으나, 채무가 27억 1822만 원에 달했다.
재산 하위 2위는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록했다.
이 의원은 재산으로 -9억 45만 원을 신고했다. 특히 채무가 59억 6543만 원으로, 본인과 배우자의 금융채무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3위는 -8억 6068만 원을 신고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다.
진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의 금융채무 등으로 총 17억 2197만 원의 채무를 신고했다.
다만 그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재산 최하위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순위가 올라갔다.
이 밖에 4·5위는 각각 1952만 원, 3817만 원의 재산을 신고한 더불어민주당 모경종·차지호 의원이었다.
이로써 22대 국회 재산 하위 목록에는 모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