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랑의온도탑 100도 넘었다…도개발공사 5억원 기부로 달성

경기 침체에 올해 첫 모금 목표액 동결

본문 이미지 - 올해 제주지역 사랑의열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었다. 사진은 출범식./뉴스1
올해 제주지역 사랑의열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었다. 사진은 출범식./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올해 제주지역 사랑의열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었다.

31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제주 사랑의 온도탑은 109.7도( 47억4640만 원)를 기록했다.

올해 제주 모금 목표액은 43억2000만 원으로, 경기 침체 여파로 지난해와 같은 액수를 목표액으로 설정했다.

목표액 동결은 캠페인이 시작된 1998년 이후 사상 처음이다.

연휴 전인 24일 오전까지도 사랑의 온도탑은 93.7도(40억5000만 원)를 나타내며 목표액보다 2억7000만 원가량 부족해 달성이 쉽지 않아 보였다. 캠페인 마감 기한은 1월 31일. 하지만 연휴가 끼어 있어 실질적인 영업일은 캠페인 마지막 일인 31일 단 하루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지난 24일 오후 사랑의열매에 5억 원을 쾌척해 100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올해는 경기 침체로 목표달성이 쉽지 않았지만 도민들의 온정이 모여 100도를 돌파할 수 있었다"며 "캠페인이 끝난 후에도 이웃사랑 나눔에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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