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부터 18세까지 '1억'…인천시 '1억+ 아이드림' 본격 시행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제공)2022.7.1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제공)2022.7.1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정책의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은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태아부터 18세까지 1억 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기존 지급되던 부모급여, 아동수당, 보육료 등 7200만 원에 더해 1~7세 연 120만 원씩 840만 원, 8~18세 월 15만 원씩 1980만 원, 12주 이상 임산부 교통비 50만원 등 추가로 2800만 원을 지원한다.

50만 원을 지원하는 임산부 교통비는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 이달 19일까지 1만1795명이 신청했고 2023년생 대상으로 120만 원을 지원하는 천사지원금은 지난해 6월 10일 시행해 5731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2016년생을 대상으로 2034년까지 나이 구간별로 5만 원~15만 원을 지급하는 '아이 꿈 수당'은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인천시가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핸 내놓은 이 정책이 전국 지자체와 정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저출생 돌파를 위한 정부의 움직임, 정치권의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공약, 타 지자체의 유사한 정책 발표 등 그동안의 저출생 정책과는 다른 파격적인 제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 선제적 저출생 대책이 국가의 출생장려 시책으로 확대되고 국가 차원의 저출생 종합대책이 곧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시도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의 원활한 추진과 더불어 정부 정책과 발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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