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취약계층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행복 두 끼 밑반찬'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작년 8월 행복얼라이언스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행하는 이 사업을 통해 대상 아동에게 주 2회(5일분) 총 1만 3200여 끼의 밑반찬 도시락을 개별 배송할 예정이다.
이 사업 대상자는 아동복지 관련 기관과 읍면동 사회복지 담당자 등을 통해 선정했다.
시는 "결식 우려 아동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사업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SK에코플랜드와 다래월드가 후원한다. 도시락 배달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 맡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 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의 복지를 지원하는 연합체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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