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단국대가 글로벌 AI 클라우드 기업과 손잡고 AI 스마트시티 인재 양성에 나선다.
단국대는 12일 죽전캠퍼스에서 'AI 스마트시티 인재 양성 공동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대학 측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엔 안순철 단국대 총장과 백동헌 천안부총장을 비롯해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네이버(Naver), NHN클라우드, SK플래닛, 세일즈포스, 다쏘시스템, SK텔레콤, 유니티 등 AI 분야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스마트시티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AI 기반 스마트시티 기술 발전 방향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 방안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방안 △공동 연구 및 국가사업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또 기업들은 단국대와 협력 모델을 제안하며 구체적인 비전도 제시했다고 대학 측이 전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천안시가 추진하는 스마트 도시 조성 사업과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라이즈·RISE)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에도 주목했다고 한다.
백 부총장은 "단국대는 천안시와 협력해 AI 및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시티 설루션을 연구·개발하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 산업과 도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이번 간담회는 천안시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과 관련해 기업들이 다양한 기술지원과 협력 방안을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안 총장은 "단국대는 천안 캠퍼스 개교 후 지난 47년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산업생태계와 지·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에 매진해 왔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단국대는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함께 AI 스마트시티 및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 인재 양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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