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사랑방오케스트라, 여주소망교도소서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400여 재소자에 오페라 아리아 등 선사

사랑방오케스트라가 24일 여주소망교도소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음악회’. (분당청소년오케스트라 제공)
사랑방오케스트라가 24일 여주소망교도소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음악회’. (분당청소년오케스트라 제공)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지역 오케스트라들이 연대해 만든 '사랑방 오케스트라'가 24일 여주 소망교도소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25일 관계자에 따르면 '사랑방 오케스트라'는 전날 음악회에서 재소자 400여명을 위해 △남몰래 흐르는 눈물(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네순 도르마(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등을 연주했다.

또 제소자들은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가을 우체국 앞에서'를 노래하고 앙코르곡인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을 감상했다고 한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선 분당청소년오케스트라 바이올린 단원인 표재하 학생이 TV 드라마 주제곡인 '베토벤 바이러스'를 협연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로타리 3640지구와 고려대 성남 분당교우회 후원으로 열렸다.

'사랑방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7년 성남문화재단 사랑방 문화클럽 한마당 사업으로 결성된 오케스트라로서 분당청소년오케스트라, 분당윈드오케스트라, 분당챔버오케스트라 등 3개 오케스트라가 주축이 돼 만들어졌다.

지난해 10월 18일 열린 성남문화재단 사랑방 문화 클럽 축제에선 8개 팀이 연합오케스트라로 참가, 100명의 단원이 함께 연주했다.

분당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3년부터 여주 소망교도소 봉사 연주를 시작, 10년 이상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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