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수 전남도의원, 국도 23호선 강진-마량 도로 4차선 확포장 촉구

1일 교통량 9377대…4차로 개설 위한 최소 교통량 기준 훨씬 초과

차영수 전남도의회 의원/뉴스1
차영수 전남도의회 의원/뉴스1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강진)이 3일 국도 23호선 강진-마량 도로 4차선 확포장 공사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차 의원은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 건의안을 통해 "2023년 TMS(교통량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국도 23호선 강진-마량 구간의 1일 교통량은 9377대로 4차로 개설을 위한 최소 교통량 기준인 7500대를 훨씬 초과하고 있다"며 4차선 확포장을 촉구했다.

차 의원은 "2026년 광주-강진 고속도로 개통을 대비하고 도서지역 긴급환자 이송과 지역 관광·농수축산업 등의 발전을 위해 국도 23호선 강진-마량 구간의 4차선 확포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도 23호선 강진-마량 구간은 강진과 완도를 비롯한 서남해안 지역의 교통·관광·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도로로 전남도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주민들이 정부에 4차선 도로로 확포장 해 줄 것을 요구해왔다.

2009년 4차선 도로 확포장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이 완료됐으나 2010년 타당성 재조사를 통해 교통량이 적고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2차로 선형 개량 공사로 변경돼 2020년 12월에 준공됐다.

하지만 강진 마량-고금·고금-신지 연륙연도교 개통으로 완도 장보고 대교 등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강진항 개발에 따른 남해고속도로의 대형차량이 늘면서 교통량이 더욱 많아졌다.

차 의원은 "타당성을 재조사한 2010년 이후 생태공원, 가우도, 민화박물관 등 새로운 많은 관광자원이 생겨났고, 향후 마량항을 남해안 최고의 해양관광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면 관광객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다"며 "국도 23호선 강진-마량 도로 4차선 확포장 공사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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