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애향장학회는 ‘2025년 글로벌 문화탐방’에 참가할 장학생 10명을 선발하고 일반 장학생 87명에게 62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문화탐방은 오는 6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기간 중 학생이 직접 진로 연계나 계룡시 관련 주제 등으로 자유롭게 탐방국과 탐방 주제를 정해 7일에서 20일 이내에 진행하는 기획 탐방이다.
신청서와 계획서 등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차 발표심사(PPT) 후 합격자를 최종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2월 17일) 기준 1년 전부터 부모 또는 본인이 계속 계룡에 주민등록을 둔 19~29세(1996∼2006년 생) 청년으로 관내 초·중·고 중 1개교 이상 졸업했어야 한다.
선발된 글로벌 문화탐방 장학생에게는 탐방 전 100만 원, 탐방 후 과제 제출과 결과보고회 참석자에 한해 추가 100만 원 등 총 200만 원이 지급된다.
일반 장학생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전부터 본인 또는 부모가 계속 계룡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고 △초·중·고 특기 장학생 32명 △모범 장학생 11명 △고교 신입 학업우수 장학생 6명(3년간 지급) △대학 신입생 학업우수 4명 및 재학생 16명 △학교 밖 청소년 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예체능 등 특기 장학생은 등수별 30만~50만 원 차등 지급하고, 모범 장학생은 50만 원, 고교‧대학교 신입 학업우수 및 대학교 재학생은 100만 원, 학교 밖 청소년은 50만 원을 지급한다.
접수는 글로벌 문화탐방과 대학교 재학 학업우수 장학생은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개별접수, 특기·모범·학업우수(고교 신입·대학교 신입) 장학생은 학교장 추천으로, 학교 밖 청소년은 청소년지원센터장 추천으로 한다.
특히 그간 관내 학생에게만 적용됐던 예체능 특기 장학생은 충남 특목고 5개교에 대해서도 장학금을 지급하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10~12일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응우 이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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