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의회가 23일 제17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26일 의안심사특별위원회에서 계룡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안심의 19건 △27~2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광국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계룡 국사봉은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 올라 국사를 논했다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라며 “국한문 병용 안내판을 설치해 그간의 혼선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권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계룡시는 국방과학 분야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제3산업단지를 국방산업단지로 조성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국방 교육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식산업센터 내 국방 관련 연구기관 유치에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범규 의장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예년보다 강한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으로 취약지역 안전점검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동료 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제6대 계룡시의회 후반기를 잘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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