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차세대발사체 개발 주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계약

9505억 규모…2032년 달착륙선 발사 예정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지난해 5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항공우주연구원 제공)/뉴스1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지난해 5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항공우주연구원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은 차세대발사체 개발을 주관할 체계종합기업 선정을 위해 입찰 및 계약절차를 진행한 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9일 최종 계약체결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차세대발사체는 향후 우리나라 대형 위성 발사와 우주 탐사에 활용하기 위한 발사체로, 지구 저궤도 위성 투입을 주로 수행하는 누리호 대비 탑재 용량과 궤도 투입 성능 등을 대폭 향상시킨다. 개발 후에는 2030년부터 총 3회 발사 예정으로, 2032년에는 달착륙선 최종 모델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세대발사체의 설계부터 최종발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 수행하게 된다.

조달청은 지난해 11월 30일 항우연 조달요청을 통해 입찰절차를 착수해 약 5개월동안 계약 전 과정을 주관했으며, 신속한 입찰 절차 진행 등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항우연과의 업무협력 체결 등을 통해 계약 전반의 모든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했다.

전태원 조달청 신성장조달기획관은 “과기정통부와 항우연 등 발주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 참여한 사업대상자와 5개월여의 기간을 거쳐 성공적으로 계약체결을 할 수 있었다. 향후 계약에 필요한 협조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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