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오는 17일부터 4월 6일까지 제13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경북에 주소지를 둔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졸업)생 및 타지역 대학교 재학(졸업)생 중 부모 주소지가 경북인 청년이다.
수출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는 실무형 청년 무역인재 양성을 위해 모두 6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5월부터 대구경북영어마을과 대구무역회관에서 무역이론, 비즈니스 영어, 수출 시뮬레이션, 직무역량, 취업스킬 교육을 받는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해외 무역현장 탐방과 포스코 인터내셔널 체험형 현장 견학, 취업 프로그램 연계 지원, 선배들과 1대1 멘토링 기회가 제공된다.
2013년부터 운영된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12년 동안 수료생 802명을 배출했으며 취업률은 91.5%다.
권오영 대구경북본부장은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를 수료한 지역 인재들이 국내외 대기업에서부터 중견·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무역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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