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시의회 "달빛철도특별법 조속히 제정해야"

24일 대구시의회와 광주시의회 시의원들이 대구시의회 1층 로비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달빛철도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대구시의회 제공) ⓒ News1 김종엽 기자
24일 대구시의회와 광주시의회 시의원들이 대구시의회 1층 로비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달빛철도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대구시의회 제공) ⓒ News1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시의회와 광주시의회 시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달빛철도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와 광주 시의원들은 24일 대구시의회 1층 로비에서 성명을 통해 "영호남의 화합과 국토균형발전,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위해 국회는 달빛철도특별법을 즉각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대구시의회는 33명의 전체 의원이, 광주시의회는 정무창 의장과 강수훈 운영위원장, 임미란 행정자치위원장, 조석호 환경복지위원장, 김나윤 산업건설위원장, 신수정 교육문화위원장, 명진·김용임·안평환·홍기월 의원 등 10명이 참가했다.

달빛철도특별법은 지난해 8월22일 여·야 국회의원 261명이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해 공동 발의한 특별법이다.

두 의회는 "헌정사상 최다인 261명의 국회의원 이름으로 발의됐지만 경제성을 앞세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논리에 가로막혀 해가 바뀐 지금까지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달빛철도는 대구와 광주를 동서로 이어 소멸위기에 빠진 지방을 살려 국토균형 발전을 이끌어 낼 상징적인 사업이다"며 "얄팍한 경제논리와 정치적 이해득실에 빠져 특별법 제정을 미루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며 역사적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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