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2025년 어(촌)복(지)버스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은 26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진행됐다. 협약 기관은 HK이노엔, LG유플러스 등 민간 기업과 부산항만공사,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7곳이다.
해양수산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어복버스'는 도시로 이동이 불편한 섬 지역 어업인에게 원격 진료와 이·미용,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촌 지역 어업인에게 직업성 질환에 대한 건강 관리와 노무·세무 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비대면 진료로 어업인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약 7억 5000만 원을 들여 전국 유인도서 200개소, 어촌 50개소에 대해 지원한다.
BPA는 이번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월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 원 출연을 결정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어업인 대상 복지정책 마련을 위해 민관공이 함께 하는 이번 어복버스 사업을 통해 어업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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