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1) 오태영 기자 = 경남 함안군 '농업인 한마음 대축제'가 18일 함주공원 내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개최됐다.
농업경영인회, 여성농업인회 등 관내 8개 농업인단체가 모인 이번 농업인 한마음 대축제에는 조근제 군수를 비롯해 박용순 군의회의장,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농업인단체 회원과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새롭게 함께 뛰는 위대한 함안, 농민과 함께 하는 함안'이라는 주제로 농업인의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인 장구난타와 오카리나 연주, 풍년을 기원하는 칠북 화천농악 공연, 어울림한마당 행사, 노래자랑, 농업인단체들의 화합을 다짐하는 떡말이 행사 등이 진행됐다.
토종농산물·씨앗, 함안농산물, 천연염색작품 전시부스와 금연 및 치매예방 부스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군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경영인회 심재영씨 등 8명에게 군수표창장이, 농업경영인회 전영수씨 등 8명에게 군의회 의장표창장, 농업기술센터 이문수 소장 등 3명에게 감사패가 각각 수여됐다.
조 군수는 격려사에서 "현재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농업인 한마음 대축제를 통해 민관이 하나가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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