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은 1일 오전 11시 의과대학 1층 강당에서 ‘제7회 이태석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태석 기념 심포지엄은 인제의대 제3회 졸업생 고(故) 이태석(李泰錫, 1962∼2010) 신부를 기념하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은 ‘이태석이 남긴 유산’을 주제로 이 신부가 우리들에게 남기고 간 정신을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1부에서는 ‘이태석 신부 추모 연주회’에서는 이 신부가 작곡한 ‘인제의 노래’를 후배인 인제의대 학생 관현악단 IJMO(Inje Medical Orchestra)학생들이 현악 4중주로 선보인다.
‘인제의 노래’는 1980년대 이 신부가 작곡하고, 인제의대 동기인 (사)부산사람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 양종필 운영위원장이 당시 작사했다.
2부에서는 이태석 신부가 남기고 간 유산에 관한 주제 발표가 펼쳐진다.
이태석 신부 생전 설립된 후원단체인 (사)수단어린이장학회 오이화 이사장이 장학회의 그간 활동에 대한 소개에 이어 선종 후 설립된 추모단체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의 양종필 운영위원장이 ‘시민들의 마음 속으로 간 이태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탄자니아에서 KOICA 국제협력의사로 근무한 인제의대 후배 최준영 W병원 족부관절센터 진료부장도 ‘Journey to Tanzania’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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