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플레이스 쿠폰 도입하니 길찾기 횟수 2.5배"

네이버 'D-플레이스 리포트'…페이지 유입 늘고 업체 정보 탐색 효과
"非수도권∙프랜차이즈 사업 유용"

네이버 D-플레이스 리포트(네이버 제공)
네이버 D-플레이스 리포트(네이버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네이버(035420)는 스마트플레이스 마케팅 설루션 효용성을 조명한 'D-플레이스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D-플레이스 리포트는 서울대학교 유병준 교수 연구팀과 성균관대학교 김지영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플레이스 쿠폰 △플레이스 광고 △지역소상공인 광고 관련 연구 결과를 담았다.

네이버는 로컬 사업자를 지원하는 기술 설루션을 강화하고 있다. 이달 기준 스마트플레이스를 운영하는 업체는 약 252만 개다.

지난해 리포트가 네이버 예약·주문, 네이버 톡톡, 스마트콜 등 스마트플레이스 설루션 전반의 가치를 확인했다면 이번 리포트는 고객 유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마케팅 설루션의 효과를 분석했다.

유 교수 연구팀은 5000개 업체(요식업·숙박업)를 대상으로 '플레이스 쿠폰' 설루션이 사업 성장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했다. 현재 기준 약 19만 개 업체가 플레이스 쿠폰을 사용하고 있다.

플레이스 쿠폰을 사용하는 사업자와 사용하지 않는 사업자를 비교 분석한 결과 쿠폰은 로컬 사업자와 잠재 고객 접점을 늘리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수도권 사업자들이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비수도권 업체가 플레이스 쿠폰을 도입했을 때 수도권 대비 △길찾기 사용자 수 2.51배 △거리뷰 횟수 1.85배 △저장하기 횟수 1.23배 등으로 증가했다.

유 교수 연구팀은 "상권이 활성화되지 않은 지역에 위치한 업체들도 플레이스 쿠폰을 통해 잠재 고객과 접점을 늘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약 20만 개 플레이스 사업자(음식점·미용·스튜디오 등) 데이터를 분석해 '플레이스 광고'와 '지역소상공인 광고' 설루션 효과를 검증했다.

플레이스 광고는 지역 관련 검색 시 플레이스 검색 결과를 통해 업체 정보를 제공한다. 지역소상공인 광고는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블로그∙뉴스 등 네이버 서비스에 사업자 정보를 노출한다.

연구 결과 지역소상공인 광고 도입 시 이전 대비 사용자가 약 6.1배 늘었다. 이 같은 광고 효과는 광고 도입 업체 수가 늘어도 지속했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비 프랜차이즈 사업자가 플레이스 광고와 지역소상공인 광고를 사용할 경우 효과가 높았다.

권상혁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담당 리더는 "스마트플레이스는 로컬 비즈니스 전반을 지원하는 토털 플랫폼"이라며 "로컬 사업자 요구를 살피며 설루션 부문 기술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이영섭

|

편집국장 : 채원배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