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달 6일 출시하는 '서피스 프로 11번째 에디션'(Surface Pro 11th Edition)과 '서피스 랩톱 7번째 에디션'을 예약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전 예약은 △쿠팡 △네이버 서피스 브랜드 스토어 △하이마트(일부 오프라인 매장) △현대백화점(더현대 서울·판교) △지마켓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스토어 등에서 진행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인공지능) 기술로 설계한 'Copilot+ PC'라는 새로운 윈도우 PC 카테고리를 공개했다. 칩셋부터 운영 체제,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클라우드 등 PC의 모든 요소를 AI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신제품 2종 사양은 퀄컴 스냅드래곤X엘리트·스냅드래곤X플러스 프로세서를 탑재해 45 TOPS(초당 45조 회 연산)를 처리할 수 있다. 소형언어모델(SLMs) 등 최신 AI 모델을 적용했다.
서피스 프로는 '투인원'(2-in-1) 제품으로 태블릿 또는 데스크톱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초광각 쿼드 HD(Quad HD) 전면 카메라는 다양한 AI 기능과 자연스러운 영상 통화 환경을 지원한다.
'10MP 울트라 HD 후면 카메라'는 4K 화질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별도의 장비 없이 내장 프로그램으로 영상을 편집할 수 있다.
'서피스 슬림 펜'은 햅틱 엔진과 제로 포스 잉킹 기능을 갖췄다. 4096개 압력 감지 포인트를 적용해 정교하게 필기할 수 있다. 서피스 프로 플렉스 키보드는 저소음 햅틱 터치패드를 탑재했다.
서피스 랩톱은 최신 AI 기술과 하드웨어를 탑재했다. 성능은 이전 모델 대비 약 86% 빨라져 △멀티태스킹 △고사양 작업 △엔터테인먼트 등 AI 사용 환경에 적합하다.
'픽셀센스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HDR 기술로 선명한 밝기와 명암을 구현했다. '돌비 비전 IQ'는 자동으로 최적의 화질을 제공한다.
'AI 기반 풀 HD 서피스 스튜디오 카메라'는 △자동 프레이밍 △인물 사진 흐림 효과 △크리에이티브 필터·음성 집중 등 효과를 지원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Copilot+ PC는 코크리에이터를 통해 실시간 AI 이미지를 생성·편집할 수 있다"며 "라이브 캡션 기능은 40개 이상의 언어의 영어 자막을 지원하고 Windows Studio Effect는 자동으로 어두운 환경에서 조명을 개선하고 저조도 환경에서 전경을 밝게 조정하는 등 고품질 영상과 사운드를 구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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