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로켓런처'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그램명은 빠른 성장을 비유하는 '로켓'과 발사대를 뜻하는 '런처'를 합성한 것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빠른 성장에 필요한 든든한 발사대 역할을 맡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했다.
로켓런처는 10년 이내 창업한 클라우드 활용 스타트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과거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받은 기업은 제외된다.
로켓런처는 △런치 △부스트 △그로우 등 3가지 트랙으로 구분된다. 런치 트랙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 500만 원을 제공한다.
부스트 트랙은 별도 선정 과정을 거쳐 2년간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 2000만 원과 카카오워크 6개월 이용권을 지원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휴 벤처캐피탈(VC)·액셀러레이터(AC)가 투자한 스타트업은 그로우 트랙을 통해 2년간 사용가능한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 3500만 원과 카카오워크 6개월 이용권을 받는다.
이외 카카오클라우드 기술 교육, 클라우드 활용 기술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희망 기업은 카카오클라우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기업은 개별 메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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