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톡 학생증' 누적 발급 수 80만명 돌파

톡학생증, 국내 400여 개 대학의 재학생, 졸업생 이용 가능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035720)는 지난해 연말 기준 카카오톡 톡학생증(이하 톡학생증) 누적 발급 수가 8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재학·졸업 정보 간편 인증 서비스다.

카카오 인증서로 확인한 이용자의 신원정보와 대학 제증명 대행기관과 연계해 취득한 공식 학적 정보를 기반으로 발급이 가능하다.

대학 재학생이나 졸업생은 톡학생증을 학생 인증이 필요한 상황에 가볍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2월 대학 제증명 대행기관 추가 계약을 완료해 서울대, 인하대 등 21개 대학 재학생도 톡학생증을 발급할 수 있다.

이번 추가 계약으로 톡학생증은 국내 400여 개 대학의 재학생, 졸업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톡학생증을 발급받은 이용자들을 위한 할인 혜택도 확대한다.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애플, 다이슨, 메타 등 인기 브랜드 전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 대학생 멤버십에 가입해 스타벅스, 애플, 맥도날드 등 브랜드 할인 쿠폰도 지급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파고다 수강료 할인, 해커스 어학원 강의 지원 혜택 등을 받을 수 있고, 롯데하이마트의 대학생 전용몰 에듀몰도 이용이 가능하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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