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의 '복지 실험'…우리 동네 집배원이 '세모녀 비극' 막는다

복지 소외로 잇따른 비극…우체국, 올해부터 '복지 등기 사업' 추진
현재 5개 지역에서 시범 사업 추진…"오는 10월까지 9개로 확대"

암투병 등 병환과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생을 마감한 수원 세 모녀의 빈소가 차려진 지난달 24일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관계자가 빈소를 차리고 있다. 이날 수원시는 권선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지난 21일 사망한 채로 발견된 세 모녀의 공영장례를 지원하기로 밝혔다. 장례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삼일장으로 치러진다. 26일 발인 후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장한다. 유골은 연화장 내 봉안담에 봉안된다. 2022.8.2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암투병 등 병환과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생을 마감한 수원 세 모녀의 빈소가 차려진 지난달 24일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관계자가 빈소를 차리고 있다. 이날 수원시는 권선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지난 21일 사망한 채로 발견된 세 모녀의 공영장례를 지원하기로 밝혔다. 장례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삼일장으로 치러진다. 26일 발인 후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장한다. 유골은 연화장 내 봉안담에 봉안된다. 2022.8.2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올해부터 '복지 등기 사업'을 개시했다. 집배원이 지자체의 복지 사업 등을 안내하는 등기 우편물을 사각지대 의심 가구에 배달한 이후 직접 위기 가구를 방문해 위기상황점검표를 작성하는 사업이다.(우본 제공)
우정사업본부는 올해부터 '복지 등기 사업'을 개시했다. 집배원이 지자체의 복지 사업 등을 안내하는 등기 우편물을 사각지대 의심 가구에 배달한 이후 직접 위기 가구를 방문해 위기상황점검표를 작성하는 사업이다.(우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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