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LX하우시스(108670)는 식물성 원료를 적용한 '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 가구용 필름 업계에서 식물성 원료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제품은 LX하우시스만의 SMR(무광택 표면) 코팅 기술이 적용된 PET 필름에 바이오 탄소 코팅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바이오 탄소는 식물 등 생물학적 원료에서 추출한 탄소로 화석연료 기반 탄소보다 친환경적이며 가구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신제품은 미국 베타 연구소에서 바이오 탄소 포함 여부를 검증받았고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식품 접촉 안전성 평가도 통과했다.
아울러 무광택 표면 질감을 구현하면서도 스톤∙우드 등 자연 소재 느낌의 66종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무광택의 단점인 스크래치와 오염에 약한 문제를 개선했고 지문도 묻지 않는다.
이탈리아 공인시험기관 카타스의 테스트에서도 내스크래치성과 내오염성 등 유럽 규격을 충족하며 높은 내구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LX하우시스는 같은 기술을 적용한 'LX Z:IN 가구용 보드(보르떼7)'도 함께 출시해 제품 라인을 확장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환경친화적인 바이오 탄소 기반 필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은 출시 직후 국내외 가구사들로부터 공급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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