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 박광호·배상돈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107억 결산배당

[주총]주당 1200원·총 107억 원 규모 배당·…지난해와 동일
배당절차 개선은 '아직'…박광호 대표 "해외시장 확대 집중"

박광호 퍼시스 대표가 2024년 11월 '퍼플식스스튜디오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퍼시스 제공)
박광호 퍼시스 대표가 2024년 11월 '퍼플식스스튜디오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퍼시스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퍼시스(016800)가 박광호 대표와 배상돈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107억 원 규모 결산배당도 결정했다.

퍼시스는 28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가결했다.

박광호 대표는 영업 총괄로서 사업 전반을 주도하고 배상돈 대표는 제조 총괄로서 생산 효율화에 집중한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1주당 1200원, 총 107억 원 규모의 결산배당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며 지급일은 오는 4월 10일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퍼시스 지분은 지주사인 퍼시스홀딩스가 33.57%, 손동창 퍼시스홀딩스 명예회장이 16.7%를 갖고 있다.

손동창 명예회장이 퍼시스홀딩스 지분 80.51%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배당금 107억 원의 상당부분이 손 회장 측에 지급될 예정이다.

다만 배당절차 개선은 아직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2022년부터 이른바 '깜깜이 배당'을 막기 위해 '선 배당액 확정, 후 배당기준일 지정'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에 상당수 기업은 투자자가 배당 여부와 배당액을 미리 알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정관 변경을 통해 분기배당 기준일을 바꾸고 있다. 퍼시스는 아직 연말 배당을 고수하고 있다.

이날 주총에선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도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기존 30억 원을 유지했다.

이날 박광호 대표는 "올해 내실을 다지며 해외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퍼시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6.3% 오른 385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 줄어든 215억 원이었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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