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인포뱅크(039290)는 AI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 부설 연구소 성격의 'iLab'(아이랩)을 신설하고 공학박사인 강진범 대표를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랩은 AI 기술 환경에서 인포뱅크의 시장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한 혁신 조직이다. 기업 메시징, 챗봇, 팬덤 서비스, 차량 인포테인먼트, 금융 SI 등 기존 사업부의 핵심 기술에 AI를 접목해 독자적인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애자일 조직으로 설계됐다.
아이랩은 기존의 전통적인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진범 대표는 LG전자, 신한은행을 거쳐 AI 스타트업의 최고기술책임자를 역임한 AI 전문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프트웨어(SW) 마에스트로 및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서 멘토로 활동하며 AI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강진범 아이랩 대표는 "급변하는 디지털 기술 환경은 새로운 기회를 내포하고 있어 인포뱅크에는 성장의 기회"라며 "변화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나아가기 위해 그동안 쌓아온 ICT 역량과 스타트업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포뱅크는 AI 기반 콘택트센터, 메시징 서비스, 챗봇 등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인포뱅크 산하에 7개 사업부가 독립 경영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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